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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그 어떤 경찰도, 노란 조끼 Alexandre Frey 실명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7월 23일자 Le Parisien 기사 번역

 내사부(IGPN. l'Inspection Générale de la Police Nationale)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8일 Alexandre Frey가 실명을 당했을 때, 샹젤리제 일대에서 LBD 탄환 발포용 총기를 운반한 경찰관 5명이 파악되었다.

<Oise주에 사는 37세 공연기획자 Alexandre Frey. 12월 8일 파리에서 LBD에 피격당한 이후로, 그는 이제 눈꺼풀 아래에 티타늄 철판을 덧대고 있다.>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시위대는 분명 흥분해있었지만, 폭력적이진 않았다. 그리고 결국 의심되는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 지난 12월 파리 노란 조끼 시위 도중, 실명을 당한 Alexandre Frey는 그의 얼굴을 피격한 LBD 탄환 발포자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까? 현재로썬 아무 것도 확실하지 않다.

 진상조사 과정에서 그 어떤 경찰 기동대(CRS)도 확인되지 않았다. “공권력 집행 과정에서 절단 부상이나 영구적 장애를 초래한 고의적 폭력”은 애초부터 인정되지 않았다.

상황을 목격한 식당 주인

 12월 8일 토요일, 노란 조끼 4차 행동은 가장 긴장감이 감돌았던 시위이다. 일주일전에 폐허가 되었던 개선문을 사수하라는 지침을 받은 총경은 경찰 제3 기동단(CRS)을 지휘하며, 현장에 나왔다. 정오 무렵, 경찰은 파리 8구역 Marceau 거리 맨 위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온갖 발사체가 날아다녔고, 바리케이드가 있었다. ... 분위기는 거의 폭동 수준이었다.

 Oise주에 사는 37세 공연기획자 Alexandre Frey는 친구 3명과 함께 파리에 왔었다. 이른 오후, 그는 시위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는 매우 “분노”하며, 오후 1시 30분 ~ 2시 경, 얼굴에 피격당할 당시, ‘경찰을 물리적으로 결코 공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상황을 목격한 증인도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Marceau 거리에 있는 식당 주인의 증언을 들어보자. 그는 Alexandre Frey로 확인된 시위자를 목격했다. Alexandre Frey는 경찰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며, 홀로 걷고 있었다. 그 뒤편에서, 파괴자(Casseur)들은 경찰에게 다가서지 않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식당 주인은 ‘시위 대오로부터 따로 떨어져 있었고, 눈 아래쪽에 피격을 당한 한 사람을 봤다’고 확실히 증언한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자. 내사부 수사관이 조사한 사실 관계에 따르면, 그날 제3 기동단은 LBD 탄환을 27회 발포했다. 그러나 Alexandre Frey가 지적한 시간대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다. 이는 그다지 큰 의미를 가지진 못한다.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고려할 때, 경찰은 ‘각각의 정확한 발포 시간을 기록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기 때문이다. 즉, 기록된 발포 시간대는 대부분 거짓이다.

노란 조끼의 변호사가 크게 분노했다

 LBD 탄환 발포용 총기를 운반한 경찰 5명이 파악되었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Alexandre Frey에게 결코 발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경찰의 주장을 살펴보자. 그들은 ‘3번 발포를 했고, 그중 2번은 아무에게도 영향을 끼치지 못했으며, 1번은 헬멧을 쓴 어떤 사람의 가슴팍에 명중했다’고 증언한다. 또 다른 경찰은 그가 ‘1번 발포를 했을 때, 목표물의 허벅지 근처에 명중했다’고 증언한다. 반면에, 또 다른 경찰은 ‘한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있었고, 주변이 온통 피로 흥건했던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고 증언한다. 그 경찰은 Alexandre Frey가 속해있던 ‘시위 대오를 향해 발포했던 것을 인정하지만, 결코 지금의 희생자를 겨냥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은 Alexandre Frey의 변호사 Me Yassine Bouzrou을 분노케 한다. 그가 제기한 소송으로 인해 진상조사가 진행되었었다. 변호사는 “Alexandre Frey가 피격 당했던 그 일대에는 CCTV가 차고 넘칩니다. 내사부 수사관들이 무능력하거나, 아니면 발포자를 확인해주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거나, 둘 중 하나”라며, 범죄 수사 전문가들을 비판한다.

* Source (출처) :
http://www.leparisien.fr/faits-divers/aucun-policier-ne-reconnait-avoir-blesse-le-gilet-jaune-eborgne-23-07-2019-8122452.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