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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 'We are here', April 24, 2019

“We are here! Even if Macron doesn't want it, we are here!” - "On est là! Même si Macron ne le veut pas, nous on est là!" ...

2019-02-24

노란 조끼가 툴루즈에 있는 아마존 창고를 봉쇄한다. 수천 명의 노란 조끼들이 툴루즈 거리에 있다. 몽펠리에 노란 조끼 약 4,000명이 거리에 있다. 2월 23일자 노란 조끼 15차 행동 관련 France3 단신 기사 번역 모음.

2월 23일자 노란 조끼 15차 행동 관련 France3 단신 기사 번역 모음.

노란 조끼가 툴루즈에 있는 아마존 창고를 봉쇄한다


<툴루즈 렁글라드 로터리에서 시위대가 모였다.>

 토요일(오늘) 아침, 수백 명이 툴루즈의 아마존 거점으로 가는 통로를 봉쇄했다. 그들은 렁글라드 로터리에 모였고, 타이어를 놓아 그곳의 출구를 봉쇄했다. ‘ANV Cop21’, ‘Attac’, ‘툴루즈의 불복종자들’, ‘존재’, ‘합의가 없다’ 등의 단체(역자 주 1)는 노란 조끼들과 함께 ‘공동행동’을 조직했다. 따라서 이번 토요일, 그들은 “기후 정의, 사회 정의를 지키기 위해, 툴루즈에서의 축제와 다국적·비폭력 경제 봉쇄”를 촉구한다.

 결집 장소는 오전 6시 45분, 바쏘 캄보에 있는 줴앙 까지노 슈퍼마켓 주차장으로 결정되었다. 그 다음, 자동차들이 아마존 거점에 모였다.

 현재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아마존 거점에 있다. 도로에는 아마존 창고를 떠나는 운송 트럭을 봉쇄하기 위해 타이어가 놓여 있다. 미국 초국적 기업이 툴루즈 노란 조끼 운동의 타겟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운동의 시작 이래로, 툴루즈의 아마존 거점은 정기적으로 봉쇄당했다.

 오늘 오후, 노란 조끼들은 다시 한 번 툴루즈 도심에서의 시위를 촉구한다. 출발 시간은 오후 2시, 장 조레스 거리로 예정되어 있다. 토요일 이 15번째 결집에서, 그들은 거리에서 수천 명이 행진할 수 있을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france3-regions.francetvinfo.fr/occitanie/haute-garonne/toulouse/gilets-jaunes-bloquent-depot-amazon-toulouse-1628395.html

토요일 15차 행동 결집을 위해, 수천 명의 노란 조끼들이 툴루즈 거리에 있다


<법원 근처 빠흘르멍 광장의 행렬>

 노란 조끼 15차 행동을 위해, 이번 토요일 툴루즈 거리에서는 수천 명이 행진을 하고 있다. 봄의 태양과 함께, 이 분홍 빛 도시(역자 주 : 툴루즈의 별칭)에서의 결집은 약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요일 2월의 태양 아래, 수천 명이 모인 시위는 윌송 광장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되었다. 행렬은 장 조레스 거리를 지나, 마따비오 역으로 향했다. 그 다음 (가론 강 중류의) 미디 운하를 따라, 까삐똘르 광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위대는 다시 한 번 시내 중심으로 수킬로미터를 이동할 것이다. 행렬이 차분하게 로터리에 합류하기 전에, 빠흘르멍 광장을 지나갔다. 시위대는 현재 카흐멜리뜨 동네로 향하고 있다.

 오후 6시, 시위대가 흩어졌다. 그리고 까삐똘르 광장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첫 번째 충돌이 발생했다. 일부 사건은 (시위대가) 물건과 화염병을 경찰 방향뿐만 아니라, 특히 고등법원과 상점 프론트 방향으로 던지면서 발생했다. 4명의 사람들이 체포당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france3-regions.francetvinfo.fr/occitanie/haute-garonne/toulouse/plusieurs-milliers-gilets-jaunes-rues-toulouse-15eme-samedi-mobilisation-1628573.html

몽펠리에 : 노란 조끼 약 4,000명이 거리에 있다


 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꼬메디 광장에서, 노란 조끼 15차 행동이 시작되었다.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약 4,000명의 시위대가 거리에서 행진했다. 행렬은 경찰에 의해 해산당하기 전에, 시청 앞에서 중단되었다.

 몽펠리에 노란 조끼가 새로운 토요일을 맞아 결집했다. 꼬메디 광장에서 오후 2시에 시작했으며, 약 4,000명이 몽펠리에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그 다음, 오후 3시 30분경 시청으로 가기 전에, 몽펠리에 개선문과 기차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첫 번째 충돌이 발생했다.

 지난 주, 파괴자들에 의한 손해를 견디다 못해, 상점을 보호하기 위해 135명의 보안요원들이 동원됐었다. 2월 23일 오늘, 그러한 방식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최근 몇 주 동안의 요구들 중, 청년들은 ‘등록금 인상, 대학에 학생 선발권 부여, 반(反) 폭도법’에 맞서고자 결집했다. 그 법은 얼굴을 가린 시위대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란 조끼가 뻬후에서 멈췄다.>

 매주 그래왔듯이, 시위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꼬메디 광장 빵빠레와 함께 끝나는 듯 했다. 오후 3시 45분경 시청 앞에서 경찰이 블랙 블록(역자 주 2)을 강하게 탄압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마지막 경고 방송을 하고 물대포와 최루 가스를 발포했다.



 시위대는 꼬메디 광장, 뻬후, 역 사이의 도심지 거리로 흩어졌고,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france3-regions.francetvinfo.fr/occitanie/herault/montpellier/montpellier-environ-4000-gilets-jaunes-rues-1628587.html

* 역자 주 1 : ‘ANV Cop21’은 ‘Mouvement populaire et non-violente pour relever le defi climatique’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중적·비폭력적 운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Attac’는 ‘Association pour la Taxation des Transactions financières et pour l'Action Citoyenne’의 약자로, ‘금융 거래 과세 및 시민 행동을 위한 협회’이다. 그리고 ‘disobedient Toulouse’는 ‘DESOBEIR’이라는 단체의 툴루즈 지역 지부로 추정되며, ‘툴루즈의 불복봉자들’이라는 뜻이다. ‘Y’a pas d’arrangement’는 ‘합의가 없다’라는 뜻이며, 툴루즈 지역을 중심으로 반정부 운동, 시민운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가들이 공동으로 결집한 ‘전선체’로 추정된다.

* 역자 주 1에 대한 참고 자료 : ‘ANV COP21’ 툴루즈 지역지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이다. 아마존 창고 봉쇄 투쟁 현장 사진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2096575960379410&type=1&l=192ebc4f2f

‘Y’a pas d’arrangement’의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yapasdarrangement/

* 역자 주 2 : 투쟁에서 보위를 위해, 온 몸을 검은색으로 감추는 전술을 뜻하는 용어. 여기에선 극좌 성향의 아나키스트들과 전투파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로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