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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here! Even if Macron doesn't want it, we are here!” - "On est là! Même si Macron ne le veut pas, nous on est là!" ...

2019-03-13

몽펠리에 17차 행동. 3,000명의 시위대 그리고 강력한 탄압. 3월 11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3월 11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몽펠리에 17차 행동. 3,000명의 시위대 그리고 강력한 탄압

 몽펠리에 17차 행동은 역동적이었지만 경찰 부대와의 강력한 긴장 상황을 나타냈다. 이 시위는 여러 도발과 경찰의 돌격으로, 12명의 연행자를 발생시키며 마침표를 찍었다.


 오후 2시 15분이었다. 행진은 아직 꼬메디 광장에 도착하지 않았었다. 놀랍게도 전투 모자를 깊숙이 눌러 쓰고, 완장을 찬 무장 경찰특공대(BAC) 수십 명은 행진을 빙 둘러싸며 고착했고, 힘찬 분위기의 시위를 틀에 가두려고 했다.

* 관련 영상 보기 : 
https://www.facebook.com/RevolutionPermanente34/videos/754650081571064/

 노란 조끼가 경찰특공대를 매우 빠르게 따돌린 이후, (경찰의) 도발적인 접근 방식은 더 이상 없었고,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그러나 경찰 부대의 이러한 무반응은 오래 가지 않았다. 압도적인 도발 상황이 초래할 결과로부터 동료들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경찰(CRS) 한 부대가 특공대원과 노란 조끼 사이에 개입했다.

 그런 다음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몽펠리에 거리 곳곳을 활보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처럼 역동적이고 공세적인 행렬은 앙티곤 거리에 합류하고, 꼬메디 광장으로 돌아오기 전에, 에큐쏭 구역으로 진입했다.

 오후 3시 45분 몽펠리에 중앙 광장인, 꼬메디 광장에 도착한 경찰 한 부대는 벽을 따라 달려가서, 맥도널드 앞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아마도 “파괴자들(casseurs)”로부터 맥도널드를 “방어”하려고 했을 것이다. 경찰은 시위대에게 따라잡히기 전에, 그들을 포위했고 행렬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 관련 영상 보기 :
https://www.facebook.com/RevolutionPermanente34/videos/2217626028497590/

 일부 긴장 상황이 꼬메디 광장과 쁘헤펙듀흐 거리에서 발생했다. 쁘헤펙듀흐 거리에 있던 국가 경찰기동대는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소방 호스를 사용했다. 그 후 경찰은 행렬 뒤쪽에 강화된 최루 가스를 발포했다. 그리고 시위대가 시티 공원(Peyrou)을 향해 발걸음을 계속 옮기기 시작할 때, 경찰특공대가 인접한 작은 골목에서부터 다가오며 위협을 가했다. 경찰은 이미 시티 공원 앞에서 시위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대면을 한 이후, 전투 경찰부대가 시위대에게 투입되었고, 매우 혼란스럽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초현실적인 폭력 상황을 일으켰다.

* 관련 영상 보기 : 
https://www.facebook.com/RevolutionPermanente34/videos/644962322599442/

 몽펠리에 시티 공원 앞에 도착했을 때, 시위대는 대열로부터 고립된 경찰 한 부대를 발견했다. 시위대는 여전히 착한 어린아이처럼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윽고 재빠르게 그들과 경찰 사이에 긴장 상황이 다시 조성되었다. 행렬의 일부는 현수막을 들고 경찰에게 다가갔다. 그때 경찰은 곤봉을 들고 노란 조끼 시위대를 내려쳤다. 심지어 현수막을 강제로 빼앗으면서,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쏟았다.

* 관련 영상 보기 : 
https://www.facebook.com/lepoinginfo/videos/329741944564509/

 반복되는 탄압이 끝내 그들을 물리치고, 해산시킬 때까지, 시위대는 아흑쏘 거리와 꺄반느 역을 지나 행진을 계속했다. 경찰의 가공할 탄압은 또한, 임계점을 넘어선 이번 토요일 연행자 12명이라는 숫자로 표현되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revolutionpermanente.fr/Acte-XVII-a-Montpellier-3000-manifestants-et-une-forte-r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