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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here! Even if Macron doesn't want it, we are here!” - "On est là! Même si Macron ne le veut pas, nous on est là!" ...

2019-02-16

경찰 폭력에 저항하는 행진. 아흐정뙤이. 수류탄 GLI-F4에 의해 손이 찢겨진 세바스티앙을 위한 행진의 성공. 2월 14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2월 14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경찰 폭력에 저항하는 행진

아흐정뙤이. 수류탄 GLI-F4에 의해 손이 찢겨진 세바스티앙을 위한 행진의 성공

이번 주 수요일 저녁 아흐정뙤이 시내에 거의 천명이 모였다. 토요일 13차 행동에서 부상당한 세바스티앙 마일레트(역자 주 1)로 시작하여, 노란 조끼 운동에 참가한 모든 부상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행진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매우 결연하고 감동적으로 모든 부상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수류탄 GLI-F4에 피격당하면서, 결국 그의 손이 찢겨져 버렸다. 발드아즈 주 노란 조끼와 단체 ‘알리 지리를 위한 진실과 정의’, ‘아흐정뙤이 경찰 폭력 중단’의 요구에서, 행진은 대중적 지역과 노란 조끼 사이의 공조라는 특징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다.

<행진하는 노란 조끼. "노란 조끼 2,005명의 봉기. 지네브 르두아네부터 세바스티앙 마일레트까지. 경찰 폭력을 멈춰라.">

 운동의 인물 중 한 명인 제롬 로드리게스를 포함하여, 여러 부상자들의 기자회견과 함께 저녁 시위가 시작되었다. 그는 11차 행동 중 바스티유 광장에서 발사체에 피격을 당한 이후, 오른쪽 눈을 완전히 실명했다. 같은 날, 그가 영구적인 실명을 발표하는 동안 내사부는 경찰의 책임을 부정하면서, LBD 탄환에 있는 피가 그의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특히 세바스티앙의 아버지 베르나 마일레트와 그의 누나 상드하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했다. :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화가 난다. 나는 이러한 모든 폭력을 멈추고 싶다. 더 이상의 무기 사용을 멈추게 하고 싶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또 다른 눈과 또 다른 손이 부상을 입을 것이다." 또한 프랑크 디드론과 같은 공동주최 단체 및 부상자의 대표자들도 발언을 했다. : "나는 12월 1일에 실명했다. ... LBD 40과 마찬가지로 GLI-F4는 전쟁 무기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절단시키는 것을 계속할 것이고, 그것은 괘씸하다."

 행진은 정류장과 시청으로 향했다. 가족과 함께 온 부상자들이 행렬을 이끌었고, 뒤에는 모든 형태의 경찰 폭력 중단과 GLI-F4, LBD 40 수류탄 금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함께했다.

 특히 전투적이고 결의에 찬 행렬은 많은 슬로건과 구호로 도시의 거리를 누볐다. “세비스티앙, 우리는 잊지 않는다. 우리는 용서치 않는다.” 또는 “정의 없이, 평화도 없다.” 또한 시위대는 크리스토퍼 디팅거(역자 주2)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같은 시각 파리 법원 앞에서도 지지 시위가 열렸다. : “카스타너를 감옥으로! 크리스토퍼를 집으로!”(역자 주 3)

 시위대는 시청 앞에서 처음으로 멈춰 섰다. 4층 아파트에서 최루가스를 피하려고 창문을 닫으려다가, 최루탄에 피격당해 사망한, 마르세이유의 은퇴자 지네브 르두아네의 딸이 그곳에서 편지를 읽었다.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역자 주 4)

 행진은 LREM의 국회의원인 피오나 라자르의 사무소 앞에서 종료되었다. 피오나 라자르는 “반(反) 폭도법”에 찬성표를 던졌다.(역자 주 5) 세바스티앙 마일레트의 아버지와 누나를 포함한 여러 부상자들은 시위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노란 조끼들이 계속 투쟁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공동주최 단체 ‘아흐정뙤이 경찰 폭력 중단’과 ‘알리 지리를 위한 진실과 정의’는 이 시위에 매우 강렬한 의미를 부여했다. 경찰 폭력을 당한 이웃 사람들과 노란 조끼 시위에서 경찰 폭력을 당한 사람들이 서로 공조했기 때문이다. 행진하는 동안, 부상당한 노란 조끼들의 이름이 외쳐졌지만, 이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과 아다마 트로에, 알리 지리(역자 주 6, 역자 주 7) 같은 경찰 폭력의 희생자들도 외쳐졌다. 노동 계급의 이웃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학생들에게도 오늘날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사례를 보여주는 공조. 국가 폭력은 모든 대중적 계층에 깊숙하게 닿아있다.

* 시위 행진 라이브 영상 :
https://www.facebook.com/RevolutionPermanente.fr/videos/1974885562816576/

* 기사 출처 :
http://www.revolutionpermanente.fr/Argenteuil-Succes-de-la-marche-pour-Sebastien-qui-a-eu-la-main-arrachee-par-une-grenade-GLI-F4

* 역자 주 1 : 세바스티앙의 부상 관련 참고 기사

"손이 절단된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4개뿐인 것이다." : 정부 지지자들의 부끄러운 반응들. 2월 11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https://emmanuelmacrondemission.blogspot.com/2019/02/4-2-11-revolution-permanente.html

* 역자 주 2 : 프랑스 라이트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 지난 1월 5일 8차 행동에서 맨 주먹으로 경찰 폭력에 맞서다가 구속되었다. 2월 13일 파리 형사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1년 6월을 선고했다. 크리스토퍼 디팅거는 징역형 중 12개월을 반(半) 자유형으로 살아야한다.

* 역자 주 3 : 카스타너는 프랑스의 내무부 장관으로, 노란 조끼 시위를 진압하는 데 있어 행정적 책임자이다. 최근 계속해서 경찰 폭력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 역자 주 4 : 지네브 르두아네의 사망 관련 참고 기사

작년 12월 1일, 경찰의 조준 발포로 인해 80세 알제리 여성이 억울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딸의 증언 기사입니다. 1월 24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https://emmanuelmacrondemission.blogspot.com/2019/02/12-1-80-1-24-revolution-permanente.html

* 역자 주 5 : LREM은 ‘La République En Marche’(전진하는 공화국)의 약자이다. 마크롱 정부의 집권 여당으로, 최근 집회·시위의 권리를 대폭 억압하는 ‘반(反) 폭도법’을 통과시키며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

* 역자 주 6 : Adama Traore. 24세의 흑인 청년으로 2016년 7월 19일 경찰 폭력에 의해 사망. 관련하여 기사 참고.
https://www.bustle.com/articles/176211-who-was-adama-traore-his-death-reminds-the-world-that-black-lives-matter-everywhere

* 역자 주 7 : Ali Ziri. 69세 알제리 남성으로 2009년 6월 9일 경찰 폭력에 의해 사망. 관련하여 엠네스티 성명서 참고.
https://www.amnesty.org/download/Documents/20000/eur210072012en.pdf